다주택자가 선택한 법인 셀프 설립 A to Z 쉽게 알려드려요! l 안녕하세요! 아보다입니다. 😊 지방 아파트 하나를 더 구매하게 되면서, 뜻밖에도 다주택자가 되어버린 저의 이야기입니다.
다주택자라면 아시겠지만, 조정대상지역에서의 다주택자는 여러모로 부담이 많아요. 😅
오늘은 제가 직접 법인을 설립하면서 겪은 생생한 과정과 꿀팁들을 나눠볼게요.
끝까지 읽으시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인 설립이 조금 더 쉽게 다가올 거예요. 🏢
다주택자가 선택한 법인 셀프 설립 A to Z 쉽게 알려드려요
왜 부동산 법인을 설립하게 됐을까?
다주택자로서 가장 큰 걱정은 역시 세금이에요.
취득세, 양도세 할 것 없이 다주택자에게는 높은 세율이 적용되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다양한 정보를 찾다 보니 법인 설립이 대안으로 보였어요.
물론 법인을 설립하면 장단점이 있지만, 저의 경우 절세 효과와 자산 관리의 체계화를 기대하며 이 방법을 선택했답니다.
그래서 법무사에게 맡기는 대신, 직접 법인을 설립하는 도전을 시작했어요. 🙏
법인 설립을 위한 필수 준비물, 꼼꼼히 챙기기
법인 설립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준비가 철저해야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니까요!
1️⃣ 스캐너
- 집에서 인터넷 등기를 진행하려면 서류를 스캔해서 업로드해야 해요.
- 저는 집에 스캐너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프린터에 스캔 기능이 있는 걸 발견하고 해결했답니다.
(정말 다행이었어요, 프린터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2️⃣ 법인도장
- 법인 명의로 된 도장이 필수예요.
- 설립 등기 과정에서 도장 날인이 요구되니, 미리 준비하세요.
3️⃣ 범용 공동인증서
- 대표자와 감사의 인증서가 필요해요.
- 인터넷 뱅킹 인증서와는 다른 종류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저는 은행에서 4,400원을 내고 발급받았답니다.
4️⃣ 감사 1명
- 조사보고서 작성을 위해 감사 역할을 해줄 한 명이 필요해요.
- 저는 남편을 잠깐 감사를 맡게 했는데, 공동인증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융 인증서로 착각하는 소동이 있었답니다.
- 이런 오류를 방지하려면 사전에 인증서 종류를 정확히 확인하세요!
인터넷 등기소에서 법인 설립 도전하기 🖥️
법인을 설립하려면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 등기소(http://www.iros.go.kr)를 이용해야 해요.
다른 유료 사이트도 있지만, 저는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인터넷 등기소를 선택했답니다.
아래 과정을 따라 진행해보세요!
1. 사용자 등록
1️⃣ 인터넷 등기소 접속
- 등기신청 → 법인 → 전자신청하기 클릭!
- 인증서 로그인 후 '법인등기온라인사용자 등록' 선택
2️⃣ 사용자 정보 입력
-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서를 등록하면 간단히 완료돼요.
- 범용 공동인증서를 등록한 후, 사용자 등록번호를 설정해 잊지 않게 메모하세요.
2. 회사 설립 신청서 작성
1️⃣ 로그인 후 신청서 작성 시작
- 등기신청 → 법인 → 회사설립등기신청 → 신청서 작성 및 제출 클릭
- 신규 신청을 선택하고 회사 형태는 '주식회사'로 선택하세요.
2️⃣ 회사 정보 입력
- 회사 이름과 본점 소재지를 입력하세요.
- 상호는 관할 구역 내 동일 이름이 없는지 확인 필수!
- 절세를 위해 비중과 지역에 본점을 두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3️⃣ 발행 주식 정보 작성
- 주식 가격과 발행 주식 수를 입력하세요.
- 자본금 제한은 없지만, 업종에 따라 최소 자본금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4️⃣ 임원 등록
- 대표자와 감사를 등록하세요.
- 1인 법인의 경우 '사내이사'로 선택하면 됩니다.
사용자 등록과 신청서 작성 후, 첨부서류 준비하기
1️⃣ 첨부서류 업로드
- 사용자 등록과 신청서를 작성한 후, 준비한 서류들을 업로드해야 해요.
- 스캔한 파일이 잘 저장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정리하세요.
2️⃣ 제출 전 최종 확인
- 모든 정보가 정확히 입력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한 뒤 제출하세요.
사업 '목적' 설정하기
'임원' 단계가 끝났다면, 이제 사업 목적을 설정해야 해요.
이 단계는 간단해 보이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왜 사업 목적 설정이 중요할까요?
법인의 경우, 설정된 사업 목적 내에서만 사업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당장 필요 없는 업종이라도 향후 할 가능성이 있다면 미리 포함시키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나중에 사업 목적을 추가하려면 변경 등기 비용이 발생하거든요. 😭
제가 설정한 사업 목적은?
저는 부동산 매매업 외에도 통신판매업, 출판업 등 30개 정도를 설정했어요.
"혹시라도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넉넉히 추가했답니다.
2️⃣ '결산 기준' 정하기
다음으로 결산 기준일을 정해야 해요.
결산은 한 회계 기간 동안 발생한 손익을 최종 확정하는 작업이에요.
쉽게 말해 "회사의 수익과 지출을 정리하는 날"을 정하는 거죠.
결산 기준일 설정 팁
- 대부분의 회사가 12월 말을 기준으로 결산해요.
- 저도 세무당국의 관심(?)을 덜 받기 위해 일반적인 기준을 따랐답니다. 😅
- 참고로 결산 기준일은 3월 말, 6월 말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요.
결산 기준일에 따라 법인세 신고 기한이 달라지니 신중히 선택하세요!
(신고 기한: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한 달 말일부터 3개월 이내)
3️⃣ '잔액 증명' 준비하기
이제 회사 설립 시 자본금 증명을 위한 잔액 증명을 준비해야 해요.
잔액 증명이란?
- 설립 자본금이 통장에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예요.
- 잔액 증명은 일반 입출금 통장에서만 발급 가능하니, 증권계좌, CMA 계좌 등은 불가합니다.
작성 팁
- 잔액 기준일자: 잔액 증명 발급일이며, 이는 곧 법인 설립일이 돼요.
- 은행에서 발급받은 잔액 증명을 스캔해 업로드하고,
인터넷 등기소에서 금융기관 증명서 발급 요청을 진행합니다.
4️⃣ 첨부 서류 작성: 순서대로 따라오세요!
1. 정관 작성
정관은 회사의 설립과 운영 규칙을 담은 문서예요.
인터넷 등기소에서는 표준 정관을 제공하니, 필요한 부분만 수정하면 된답니다.
저도 표준 정관에서 몇 가지 항목만 손보고 저장했어요.
2. 주식발행동의서 및 주식인수증
- 주식발행동의서: 우리 회사가 주식을 발행한다는 동의서
- 주식인수증: 제가 회사의 주식을 인수했다는 증빙 서류
3. 금융기관 증명서 발급 신청
- 자본금이 통장에 실제로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 인터넷 등기소에서 뱅크페이를 이용해 실시간 계좌 이체로 진행했어요.
- 여기서 문제가 생기면 당황하지 말고, **고객센터(1644-0128)**로 전화하세요.
저도 연결 후 상담원의 도움으로 해결했답니다!
5️⃣ 마지막 단계: 전자서명 및 도장 등록
1. 인감신고서
회사 명의로 사용할 도장을 등록하는 단계예요.
도장을 찍어 스캔한 후 업로드하면, 이후 법인 등기부등본에도 동일하게 표시됩니다.
2. 조사보고서
- 감사가 작성하는 보고서로, 법인 설립이 법적으로 문제없음을 증명해요.
- 저희 감사(남편)가 이 단계에서 서명을 해줬답니다.
3. 취임승낙서 및 발기인회의사록
- 취임승낙서에는 대표와 감사 모두의 서명이 필요해요.
- 발기인회의사록과 이사회의사록은 서명만 하면 쉽게 완료할 수 있답니다.
🏁 드디어 끝! 내가 법인 대표라니 😍
모든 서류 작성과 서명이 끝나면 설립 등기 비용을 납부하고, 회사 설립이 완료돼요.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완성 후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 참고하면 좋은 팁
- 문제가 생기면 CS센터에 도움 요청하기
- CS센터 상담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세요.
- 여러 기기에서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 스캔 오류는 걱정하지 말기
- 인감 스캔이 잘 안되면 고객센터에서 메일로 처리 요청 가능하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잔액 증명 발급 후 관리
- 발급 당일에는 통장 입출금이 제한될 수 있어요.
- 법인 설립 완료 전까지는 자본금을 출금하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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