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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3:2 아쉬운 패배,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 ?

아보다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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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 경기를 3:2 로 마무리 한 우리 나라 축구대표팀은 1차전 우루과이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2차전 가나에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이 힘들어졌습니다.

포르투갈에 2-3으로 패배했던 가나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가 되었습니다.

3:2 아쉬운 패배 - 카타르 월드컵


1. 각 팀 포메이션


한국 팀


한국은 조규성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고, 그 아래 손흥민, 작은 정우영, 권창훈이 중원에 섰으며 큰 정우영와 황인범이 허리를 맡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의 포백에 골키퍼는 김승규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가나 팀


가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습니다. 안드레 아예우-이냐키 윌리엄스-조던 아예우가 최전방 공격 라인, 모하메드 쿠두스-살리스 압둘 사메드-토마스 파티가 중원으로 기용되었으며 기드온 멘사-모하메드 살리수-다니엘 아마티-타릭 램프티가 포백 라인, 골키퍼는 로렌스 아티 지기 였습니다.

2. 한국, 1경기 멀티 골 기록 선수


이날 조규성 선수는 추격골과 동점골을 넣으며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34골을 터뜨렸는데 이 가운데 한 대회에서 2골 이상 넣은 선수는 있었지만 한 경기에서 2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조규성선수가 처음입니다.

한 대회에서 2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홍명보 감독이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 스페인과 경기에서 1-2로 쫓아가는 추격골을 터뜨렸고 독일과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2-3으로 쫓아가는 추격골을 만들었었습니다.

3. 3:2 아쉬운 패배,  아쉬운 결과


이날 후반전 이강인 투입 1분 만에 만회골이 터졌습니다.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의 공을 빼앗아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한 것인데요.

조규성은 3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죠. 2번째 골은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가나의 골망을 흔들었습드. 수비수 사이로 높이 점프해 정확하게 연결한 것이죠 0-2에서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우리나라 쪽으로 흐르는 듯 했으나 아쉽게도 가나에게 1골을 더 허용해 아쉽게 석패 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거친 항의로 레드 카드를 받는 감독

4. 전 후반 경기 양상


전반


경기 초반 한국이 가나 진영에서 공을 많이 소유했습니다.  전반 7분 한국이 첫 번째 코너킥을 얻었고, 이후 정우영의 슈팅은 수비 맞고 코너아웃됐습니다.

9분 또 코너킥. 손흥민의 킥을 김민재가 니어 포스트에서 잘라서 가운데로 돌려놨는데, 혼전 중에 수비수가 걷어냈습니다. 이후 황인범의 슛은 김민재 맞고 굴절됐습니다. 5분 사이에 5차례 코너킥을 얻었는데,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습니다.

전반 17분 6번째 코너킥을 얻었고, 이후 18분 정우영(25번)의 크로스에 손흥민이 시저스킥을 시도했으나 발에 닿지 않았습니다.

전반 24분 가나의 세트 피스, 골문 앞으로 붙인 아예우의 크로스는 김민재와 정우영의 머리에 연이어 맞고 떨어졌습니다. 세컨 공을 놓쳤고, 살리수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살리수의 슈팅에 앞서 가나의 안드레 아예우의 손에 맞고 떨어졌는데, VAR 판독에서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되었죠

전반 33분 조던 아예우가 왼쪽 측면에서 편안하게 문전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쿠두스가 머리를 살짝 돌리는 감각적인 헤더 슛으로 2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


하프 타임에 한국은 정우영(25번)이 빠지고 나상호가 투입됐습니다. 원톱 조규성 아래에 권창훈이 중앙으로 이동하고, 나상호가 오른쪽 측면에 섰습니다.

5분 가나 램프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로 돌파, 권창훈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위협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후반 8분, 김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 슛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펀칭에 막혔죠. 첫 유효 슈팅이었습니다. 가나가 역습 과정에서 위험한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으로 찔러넣었는데, 오버래핑을 나갔던 김진수가 달려와 걷어냈습니다.

후반 12분 한국은 권창훈을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습니다. 이강인은 투입되자마자 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가나의 공을 뺏어 곧바로 문전 앞으로 왼발 크로스, 조규성이 헤더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2-1로 추격하기 시작하면서 후반 16분, 가나 진영에서 나상호가 공을 뺏어 김진수에게 밀어줬고, 김진수가 골라인 앞에서 크로스, 조규성이 골문 앞에서 날아올라 헤더슛을 성공시켰습니다.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다시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후반 22분 쿠두스가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한국 왼쪽 측면을 허문 멘사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윌리엄스가 헛발질을 했는데, 뒤에 있던 쿠두스에게 연결됐습니다.

쿠두스가 이날 자신의 2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가나가 3-2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5. 16강 진출 가능성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에 진 현 상황에서 만약 가나가 우루과이에게 비기고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에게 승리했을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비하여 포르투갈 전에 온 힘을 쏟아 부어야 할 것입니다.

포르투갈이 2승을 한 상황에서 16강을 확정지었으니 주요 멤버들에게 휴식을, 후보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주어 우리나라 선수들이 다시 한번 기회를 얻어 보길 희망해 봅니다.

조별 16강 진출 시물래이션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soccergame.co.kr/mobile/korea16_rank.asp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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