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알 수 있을까?

주식은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을 평가할때 단순히 검증된 수치와 객관적 자료로만 ‘주식시장‘이 움직이지는 않죠.

주식시장애서 ‘투자심리’ 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수의 ‘투자심리’ 를 알 수 있다면 주가가 상승하지 않을까요?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주식시장은 철저하게 검증된 수치와 객관적 정보들로만 움직이지 않고, 매우 복잡한 요인들로 구성됩니다.

남보다 더 싸게 매수하고, 더 비싸게 매도할수록 수익이 커지는 주식시장. 참여하는 모든 투자자가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주식매매에서 심리는 매우 다양하고 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투자심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로 알아보는 ‘투자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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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 대의 주가를 유지하는 A 회사가 갑자기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는 지속해서 올라 단기간에 10,000원까지 뛰었습니다.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A 회사는 완성이 아닌, 시험 단계 중이라는 발표를 합니다. 성공인 줄 알았는데 아직 시험 단계 중이라는 사실에 주가가 급락하여 6,000원이 됐다면 주주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회사는 왜 그걸 지금 발표한 거야?

라고 생각하며 매도를 던졌을 것입니다.

또 투자자 대부분이 정말 악재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그러나 장기투자로 2,000원 일 때 A 기업을 유심히 보았던 투자자들은 불안정했던 주가가 서서히 안정되며 다시 매수할 만한 가격대로 돌아와 좋아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의 사건이 누구에게는 호재, 누군가에게는 악재가 되는 주식시장의 심리, 재미있지 않나요?

투자심리선=12일간의 주가 상승일 수 ÷12일×100

또 다른 예로 알아보는 ‘투자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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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주가가 거래일을 기준으로 12일간 매일 오른다면 투자심리선은 100%가 됩니다.

반대로 매일 내린다면 0%가 되겠지요.
상승일수가 3일이면 25%가 되고, 6일이면 50%가 되는데, 이처럼 계산한 매일매일의 12일간 상승일수 비율을 선으로 연결하면 투자심리선이 됩니다.

75% 이상 -> 매도시점
25% 이하 -> 매수 시점

일반적으로 투자심리도가 75% 이상일 때의 시장 상황은 과열 상태로 판단하여 매도 시점이 되고, 반대로 25% 이하일 경우에는 바닥권으로 보아 매입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투자심리선을 HTS에서 보는 방법
(키움 영웅문 기준)

1. HTS 주식종합차트에서 오른쪽을 클릭하셔서 지표 추가(A)를 눌러주세요.

‘투자심리’를 알 수 있는 투자심리선

2.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시고 투자심리선을 더블 클릭해 주세요.

실제 사례와 한 번 비교해 볼까요?
SK하이닉스 차트를 보면 투자심리선과 주가의 움직이는 방향이 참 비슷하네요.

하지만 투자심리선이 100%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주식시장의 강, 약세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달라 매매 시기 선택의 오류 발생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투자심리선은 단순 이전 주가의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매매 시점 포착보다는 시장의 과열, 침체 여부를 알려주는 보조지표로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투자심리‘를 알아볼 수 있는 보조지표를 알아 봤습니다. 변화무쌍한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매일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