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월드컵 및 대한민국 역대 월드컵 기록 알아보며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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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해는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의 해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스쿼드도 역대급이 아닌가 싶네요. 더불어 코로나 여파로 대규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었던 지난 몇 해와는 달리 글로벌 행사로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주제는 월드컵입니다. 아본다 - 아는 만큼, 보인다와 함께 출발하시지요! 준비되셨지요? 자 출발~ 고! 고!


1. 월드컵 (World Cup)이란?


FIFA의 주관 하에 1930년부터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으로, 단일 종목 스포츠 행사 중에서는 최대 규모의 대회입니다.
'월드컵'이라는 단어가 축구에서 시작되기는 했지만 이 단어 자체가 축구의 월드컵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스포츠가 다 '월드컵'이라는 이름을 쓰지는 않으나 다른 종목에서도 '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대회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곧바로 축구가 연상되며, 'FIFA'라는 말을 생략할 정도입니다.


2. 월드컵 역대 대회


역대 FIFA 월드컵 진출팀 중에서도 강팀으로 손꼽히는 팀은 1930 우루과이, 1954 헝가리, 1970 브라질, 1974 네덜란드, 1974 서독, 1982 브라질, 1986 아르헨티나, 1998 프랑스, 2002 브라질, 2010 스페인, 2014 독일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1954년 헝가리, 1974년 네덜란드는 FIFA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1930년 우루과이는 월드컵이 생기기 이전부터 올림픽 축구 종목 금메달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1986년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활약이 돋보였고, 1998년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2002년 브라질은 지역예선에서 힘을 못쓰다가 호나우두가 가세하면서 급부상했습니다.

3. 월드컵 참여 선수 구성


보통 11개의 포지션에 주전 선수 1명과 후보 선수 1명씩 편성하고 골키퍼의 경우 1명 더 추가해서 3명으로 구성합니다. 이렇게 총 23명을 뽑게 되는데 월드컵 초창기부터 쭉 최대 엔트리 22명 제도를 유지했으나 2002년 서드 골키퍼를 추가해 뽑을 수 있게 23명으로 엔트리가 확장되었고, 2022년 코로나19 범유행을 계기로 26명으로 엔트리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4. 월드컵 본선 시스템


초기에는 본선 진출 자리가 평균적으로 16자리였으나, 역사가 오래된 대회인 만큼 식민지 국가들의 독립과 냉전 붕괴, 인터넷의 발전 등으로 시대적 흐름에 의한 FIFA 회원국들의 증가, 그리고 축구 변방 지역 국가들의 실력 상향 평준화를 거치며 본선 진출팀은 점차 확대되어 왔습니다.
82 월드컵부터 본선 24강 24개국, 현재는 98년 월드컵부터 적용된 본선 32강 32개국 체제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를 40개 팀 이상으로 확대하자는 방안에 찬반이 갈려 오랫동안 표류된 상태였다가 결국 2026년 월드컵부터 48강 48개 팀으로의 확대가 확정되었습니다.

5. 대한민국 역대 FIFA 월드컵




이와 같이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시아 대표로서 수 차례 참가했으나, 1998년 대회까지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심지어 월드컵에서 최다 점수 차이로 패배한 기록을 갖고 있는데 헝가리 9-0 대한민국 경기가 그것입니다.

이후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은 대한축구협회 직원이 참가신청서를 분실하는 바람에 예선에 참가조차 못했고, 1962년 칠레 월드컵은 아시아 티켓 축소로 당시 강호였던 유고슬라비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어 결국 본선행이 좌절되었습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은 북한 대표팀의 전력이 막강하다는 소문에 지레 겁먹고 예선에 불참하였고, 1974년 서독 월드컵은 호주와 홈 앤드 어웨이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홍콩으로 자리를 옮겨 중립구장 경기를 치른 끝에 결국 본선 티켓을 호주에 내주고 맙니다.

이후 1986년 다시 월드컵 24강 진출에 성공하였으나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네덜란드, 멕시코, 스페인, 벨기에 등 강팀들을 만나며, 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도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를 동시에 만나는 기괴한 조편성으로 다시 한번 저조한 성적을 냅니다.




결국 매회 월드컵 진출에도 불구하고 1승도 못 올렸던 것이 대한민국 월드컵이었다가, 2002년 일본과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여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하여 4위에 오르는 대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토고를 상대로 사상 첫 원정 승리를 거두고 강호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선전하였으나, 32강 본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위스전에서 2대 0으로 패배하여 16강 진출은 무산되었으나, 월드컵 17위로 원정 월드컵 최고 순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그리스를 상대로 2:0으로 격파했으나,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선 곤살로 이과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졸전을 벌이며 1:4로 대패했습니다. 3차전 나이지리아를 상대로는 2:2로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동시간에 벌어진 아르헨티나 대 그리스에서 아르헨티나가 2:0으로 그리스를 이겨 대한민국은 1승 1 무 1패의 성적, 그리스는 1승 2패의 성적, 아르헨티나는 3승의 성적이 되어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제치고 조 2위 자격으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선 천신만고 끝에 지역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지만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독일과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 지역예선에서 이탈리아를 탈락시키고 올라온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습니다.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선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경기를 운영한 탓에 별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0:1로 패배했으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선 1차전에 비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며 분전했지만 끝내 1:2로 패배해 20년 전의 복수를 하는데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 세계의 예상을 뒤엎고 2:0으로 승리하며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광탈시키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비록 스웨덴이 멕시코를 3:0으로 이기게 됩니다.

어떠셨나요? 오늘은 월드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지구촌 월드컵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라요~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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