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계좌분리’ 고수들의 좋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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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고수들은 다 하고 있다는 ‘계좌분리’ 는 무엇일까? 별 것 아니라고 하지만, 왠지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오늘은 주식 고수들의 ‘계좌분리’가 무엇이며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계좌분리, 주식 고수들의 습관이라며?

아보다 - 아는 만큼 보인다와 함께 출발!

주식계좌를 분리해야 하는 이유


투자방법별 수익률 확인이 가능하다

아마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은 하나의 계좌로만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실 겁니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죠. 귀찮아서, 투자금이 적어서(투자금을 쪼갤 만큼 크지 않아서) 등등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이 계좌는 하나인데 여러 스타일로 투자를 합니다. 테마주로 이슈가 된 종목은 단기 투자, 사업성이 좋아 보이는 종목은 중장기 투자, 연말에는 배당주 투자 등..

계좌 분리를 안한 경우 단점


첫째, 단타 수익률, 중장기 투자 수익률 등을 따로따로 집계해서 기록할 수 없습니다.

둘째, 투자 스타일별로 수익률 비교가 힘들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투자 스타일을 찾기가 힘듭니다.

누군가는 단타 수익률이 좋고, 누군가는 스윙 수익률이 좋고, 누군가는 중장기 수익률이 좋을 수 있죠. 그런데 계좌 하나로 모든 스타일의 투자를 한다면 내가 어떤 투자에서 수익률이 좋은지를 찾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투자방법별수익 확인을 해야 하나?


투자방법별로 수익률 확인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연습용 계좌의 수익률을 점검하기 위함인데요!

스윙&중장기 투자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데이트레이딩 등 단기 투자를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따라서 데이트레이딩에 대한 공부와 함께 소액으로라도 실전에서의 연습 매매가 필요합니다. 이때 계좌 분리가 필수적인데요.

그 이유는 하나의 계좌에서 기존 투자방식과 새로운 투자방식을 모두 진행한다면, 두 투자법의 수익률 비교가 불가능해집니다.

연습용 계좌를 기존 계좌와 분리하여, 추후 동기간 대비 수익률을 점검해 보는 등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인지 판단하기 위해서 계좌 분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존에 투자하던 본인의 계좌는 기존 방식대로 투자를 진행하고, 데이트레이딩을 연습하기 위한 계좌를 만들어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죠!

충동매매를 줄일 수 있다


하나의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하나의 계좌에 중장기용으로 매수해둔 종목이 있는 상태에서 단기 투자를 실행하고 있을 때,

뜬금없이 중장기용 종목이 급등을 합니다. 이 상황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중장기 종목을 당일 충동적으로 매도할 확률이 높죠! 분명 목적은 중장기 투자용이었지만 당장의 수익을 보기 위해 매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만약 중장기용 종목을 다른 계좌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면??

중장기 종목이 급등해도 타 증권사를 들어가서 매도 주문을 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에서 이성적인 생각을 하게 되죠!

"내가 중장기로 생각한 가격이 여기까지였나?"

"지금 파는 게 적절한가?" 등의 생각들을 하게 되면서 충동매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금 관리가 쉽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 씨는 배당주 투자를 한 달에 100만 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고, 단기 투자용 자금을 한 달에 50만 원씩 추가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월급을 받고 난 후 A 씨는 총 투자금 150만 원을 계좌에 넣어 놓고 보니 배당주로 그동안 계속해서 매수하고 있던 종목이 굉장히 싼 가격대에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배당주 투자는 배당금에 비해 주가가 쌀 때 사야 본인의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A 씨는 눈이 돌아 단기 투자용 자금인 50만 원까지 더해 150만 원을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황이 벌어지죠.

원래 본인이 계획했던 투자계획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버리게 되는 겁니다. 계좌가 분리되어 있다면 이런 충동적이고 무계획적인 행동을 했을까요??

A 씨의 계좌가 분리되었다면 배당주 투자용 계좌에 100만 원, 단타용 계좌에 50만 원을 따로 입금하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150만 원을 전부 배당주에 투자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계좌 분리법


계좌를 분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투자 스타일별로 계좌를 나누는 방법도 있으며, 해외 주식도 투자를 한다면 국가별로 계좌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투자 기간(스타일) 별 계좌 분리입니다. 계좌를 최소 2개 이상을 만들어 하나는 스캘핑&단타용 다른 하나는 스윙&중장기용으로 계좌를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본인의 투자 스타일이 명확하게 잡혀서 하나의 투자 스타일로 투자하시는 분은 해당이 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은 여러 투자 스타일로 주식투자를 하곤 합니다.

따라서 스타일별로 계좌를 분리하여 투자를 한다면, 나중에 내가 어느 투자 스타일에서 수익이 좋게 나오는지 등을 파악하기 용이하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배당소득을 계속해서 발생시키고 싶다면 배당주 투자 전용 계좌를 만들어 고배당주를 골라서 계속 매집해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수의 계좌 관리 방법


관심종목 기능을 활용한 계좌 관리법

계좌가 분리되어 있다면 여러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단기 투자용 계좌와 스윙&중장기 투자용 계좌 총 2개로 계좌를 분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기 투자용 계좌를  더 많이 보겠죠! 그러다 보면 스윙 관점에서 매매해야 할 타이밍을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장 자주 보는 관심종목에 스윙&중장기 투자 중인 종목을 따로 등록하여 계속적인 관찰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떠셨나요? 부자는 습관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오늘도 좋은 습관으로 부자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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