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미술관, 100년 은행나무 제초제 주입으로 고사시켜…고발 및 사회적 논란 확대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수령 100년 이상 은행나무에 제초제가 주입돼 고사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환기미술관과 환기재단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29일 서울종로경찰서에 따르면, 부암동 주민과 서울환경연합 등으로 구성된 ‘부암동 은행나무 살리미 60인’이 환기미술관장과 환기재단 이사장을 형법상 재물손괴 및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은 지난 4월부터 주민들이 나무에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조사한 결과, 뿌리부근에 구멍이 뚫려 있고 제초제 성분이 유입된 상태로 확인된 이후 본격화되었습니다. CCTV와 현장 사진, 용역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조경용역업체 직원이 환기미술관에서 고용된 상태로 나무에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6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발장 제출과 함께 ‘생명살림선언’을 발표하며 시민사회와 환경단체의 결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조경 관리 실태를 넘어 예술 기반 시설이 문화적 상징성과 생태적 책임 사이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캐묻는 사건입니다. 환기미술관은 곧바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나무 회복을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그 과정에서의 투명성 부족과 사전 고지 없이 위험한 방법을 택한 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건의 경위, 관련자 진술, 미술관의 대응, 그리고 독자가 확인해야 할 점까지를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1. 제초제 주입 사건의 발단과 확인된 경위

ywAAAAAAQABAAACAUwAOw==“구멍 뚫고 제초제를” CCTV 찍혔다…범인 충격 정체

부암동 보호수급 은행나무에 제초제가 주입된 사실은 2026년 4월 부암동 주민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나뭇잎이 가을처럼 일찍 노랗게 물들고 낙엽이 떨어지는 현상이 심각해지자, 한 주민이 CCTV 영상을 확인해 나무 뿌리부근에 구멍이 뚫려 있고 누군가가 제초제를 주입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한 주민들은 환기미술관 옆에 위치한 이 은행나무가 수령 100년이 넘는 보호수임을 강조하며, 관리 주체가 장기 방치한 책임도 있지만 직접적인 제초제 주입이 고사 원인임을 입증했습니다.

2026년 6월 29일 서울종로경찰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발인 측은 문제의 제초제를 주입한 자가 환기미술관에서 고용한 조경용역업체 직원이었음을 명시하며, 이들이 사전에 나무의 중요성과 보호수 지정 사항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담장 보강을 이유로 위험한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2. 환기미술관의 공식 사과와 설명 내용

환기미술관은 제초제 주입 사실을 인정하고, 후속 조치를 발표하며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미술관 측은 나무 뿌리가 미술관 담장에 심각한 균열을 유발하고 방치 시 구조 안전이 위협될 수 있다는 보안상의 이유로 조경용역에 절단 및 제초 조치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나무의 생존 가능성과 보호수로서의 가치를 고려한 충분한 절차 없이 급진적 방법을 택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사과문에는 “방치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기에 조치를 결정했지만,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가 부족했다”고 인정하며, 나무 회복을 위한 전문가 상담과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정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민 측은 “담장 보강이 핑계였고, 생태적 대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기적 해결책을 선택한 것”이라며, 조경 용역계약 시 환경 보호 기준을 명확히 반영하지 않았던 점을 캐물었습니다. 특히 은행나무는 생존 조건으로 토양의 통기성과 수분 공급을 필요로 하는데,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하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생리적 기능을 파괴하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3. 고발 혐의와 법적 책임의 범위

3. 고발 혐의와 법적 책임의 범위
3. 고발 혐의와 법적 책임의 범위

부암동 주민과 환경단체는 환기재단 이사장과 박미정 미술관장을 재물손괴 및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형법상 재물손괴는 타인의 재물을 폐기, 손상, 무효화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보호수는 「산림자원의 fresher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받는 나무로, 훼손 시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토양환경보전법 위반은 특정 토양 오염 물질을 허가 없이 토양에 방출한 경우를 말하며, 제초제의 뿌리 주입은 토양 내 유해 물질 잔류 가능성이 있어 실무상 적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발인 측은 제초제의 구체적인 성분과 투여량을 확인하려고 시도했으나, 용역 업체가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환기미술관 보유 자료와 조경 용역 계약서, 현장 CCTV 등을 수거해 검토 중이며, 환기재단과 미술관 측에 대한 진술조서 작성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4. 나무 회복을 위한 현재 조치와 독자가 확인할 사항

환기미술관은 나무 회복을 위해 전문가와의 협의를 시작하고, 현장 시험 구역을 지정해 다양한 조경 기술을 시도 중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치로는 뿌리 주변 토양의 유해 물질 분석, 뿌리 절단 및 재생 촉진제 투여, 물리적 지지대 교체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제초제의 잔류성 분자가 뿌리 조직 내에 침투했을 경우 자연 회복이 매우 어렵고, 영구적인 성장 정지나 병해충 침입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나무 생존 여부는 내년 봄까지 관찰해야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독자가 현재 확인해야 할 부분은 환기미술관이 공개한 나무 회복 계획의 구체적 실행 이력과 투명한 정보 공개 여부입니다. 주민들은 나무 회복 과정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의 독립 점검 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암동 보호수 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공표할 경우, 향후 유사 사고 예방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사건의 사회적 의미와 향후 진행 방향

5. 사건의 사회적 의미와 향후 진행 방향
5. 사건의 사회적 의미와 향후 진행 방향

이번 사건은 예술 기반 기관이 문화유산이나 자연환경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6년 6월 30일 부암동 일대 보호수 전수조사에 착수했으며, 환기미술관과 인근 문화 기관에 대해 환경적 책임감과 절차의 투명성을 다시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부암동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과 자연 환경이 공존하는 특수한 지역으로, 보호수와 인프라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화기반시설의 환경 관리에 대한 공적 기준 마련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독자들은 환기미술관이 제시한 ‘생명 존중형 조경 가이드라인’이 실제로 적용되는지, 그리고 서울시가 보호수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할지 주목해야 합니다. 조류나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은 관찰 기간 동안 나무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며, 사회적 관심을 지속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환기 미술관이 제초제를 주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환기미술관은 은행나무 뿌리가 담장 구조에 심각한 균열을 일으켜 안전 위험이 커졌다고 주장하며, 담장 붕괴를 막기 위해 조경용역업체에 절단 및 제초 조치를 의뢰했습니다.
Q2. 제초제 주입이 은행나무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은행나무는 뿌리에 구멍이 뚫리고 제초제가 유입된 후 나뭇잎이 가을처럼 일찍 노랗게 변하며 낙엽이 급격히 떨어졌고, 전문가들은 생리적 기능을 망가뜨리는 근본적 손상을 입혔다고 분석합니다.
Q3. 환기미술관이 현재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환기미술관은 나무 회복을 위해 전문가 협의를 진행 중이며, 뿌리 주변 토양 분석과 재생 조치, 물리적 지지대 교체 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봄까지 생존 여부를 확정할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Q4. 이 사건으로 법적으로 어떤 책임이 따를 수 있나요?
환기미술관 관계자는 형법상 재물손괴 및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보호수 훼손 시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Q5. 부암동 보호수는 어떤 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나요?
부암동 은행나무는 서울시가 지정한 보호수로, 「산림자원의 fresher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훼손 시 엄격한 법적 책임이 따르는 나무입니다.
Q6. 나무 회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전문가들은 제초제 잔류물질 제거, 토양 통기성 확보, 수분 공급 개선, 그리고 생육 조건의 장기적 관찰을 통해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당장의 시각적 효과보다 생리적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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