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도시의 위에도 마지막 낙엽이 떨어집니다
가을이 그 깊이를 알수 없을 정도로 깊어지고 있듯 나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떠나야할 계절을 부여잡고 이제 몇일 남지 않은 가을에 풍요를 느껴봅니다
계절이 먼저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먼저 변하는듯 합니다
모두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황달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황달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황달이란
혈색소(헤모글로빈)과 같이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 즉 빌리루빈이 몸에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축적되어 눈의 흰자위나 피부 점막 등에 노랗게 착색되는 것을 이야기 하며 빌리루빈은 체내에 들어온 물질이 분해되는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물질로 보통은 간에서 해독자굥을 거친후에 담즙으로 배출됩니다
황달이 발생하는 것은 빌리루빈이 체내에서 과다하게 생성되거나 생성된 빌리루빈이 체외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황달의 원인은 다양하며 모유가 원인이 되어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경우 모유 수유를 잠시 중단하고 신생아의 간 기능이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 특별한 합병증 없이 완치되어 집니다
빌리루빈 이란
간이 좋지 않으면 황달이 나타난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앞서 황달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빌리루빈이란 단어를 말씀드렸습니다.
담즙의 구성성분의 하나로 체내에서는 주로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 지며 담즙 색소의 하나인 빌리루빈의 형장내 농도가 올라가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누런색을 띠는 황달 현상이 나타나고 고농도의 빌리루빈을 줄이기 위한 전통적인 치료법은 신체부위를 형광등에 노출시키는 것이며 이는 빌리루빈을 광학적 전환을 통해 물에 잘 녹고 쉽게 분비될수 있는 형태로 변환시켜주는 방식입니다
헤모글로빈의 대사는 자라의 대식세포와 간세포에서 이루어지며 간세포에서 만들어진 빌리루빈은 쓸개즙의 한성분으로서 소화관으로 배설되어 변으로서 체외로 배출되어 집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빌리루빈이란 혈액에서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는 수명이 다 되면 비장에서 파괴되는데 이때 헤모글로빈이 대사되어 빌루루빈으로 변합니다
황달 증상
황달이 발생하게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소변색이 짙어지게 됩니다 이는 혈액으로 넘쳐나오는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며 빌리루빈으로 인해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띠게 되기도 합니다 이후 피부에 색소침착이 시작되면서 눈의 흰자위가 황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황달은 경우에 따라 대변의 색이 연해지기도 하는데 이것은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가 막혀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담즙이 대변에 섞이어 나오지 않기 때문이며 대변에 흰색 물감이나 비지 같은 물질이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는 것은 담즙이 분비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달이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게 되면 급성 간염을 시사하기도 하며 복통 발열등과 함께 황달이 나타난다면 담도염을 전신쇠약 체중감소와 함께 서서히 황달이 진행되는 경우 간이나 주위 장기의 종양 발생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황달과 연관된 질병들
첫번째 간질환 : 약물에 의한 독성 간염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 윌슨병 간암 질베르증후군 듀빈 존슨 증후군 로터증후군
두번째 간 주위 장기 질환 : 만성 췌장염 약물에 의한 담즙 정체 경화성 담관염 세균성 담관염 담관 폐새 담관낭종 담관암 췌장암 담낭암 팽대부 주위암 담관내돌 담석
세번쩨 용혈성 빈혈 만성 납중독 패혈증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여러가지 질환들과 연관성 및 개연성이 매우 높습니다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당 내용을 파악하고 전문의의 도움을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황달이 발생하는 원인과도 연관성이 있는 질환으로 우리가 평소에 잘 모르는 질환들의 이름이 있습니다 생소한 질환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의 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질베르증후군
용혈이나 구조적 또는 기능적인 간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만성적인 비결합형 빌리루빈이 증가하여 황달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별한 현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현상으로 혈액검사를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인구의 약 7~8% 정도로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 반복적인 황달과 무력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듀빈 존슨 증후군
고빌리루빈혈증의 하나로 1954년 듀빈과 존슨이 발견한 질환으로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생기는 유전적 질환이고 가족력이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적인 황달이 특징이며 보통 10대에 나타나며 다른 황달과 다르게 가려움증은 동반되지 않고 대부분 현상이 없으나 약한 복통이나 전신 쇠약과 권태를 느끼기도 합니다
로터증후군
선천적으로 간세포에서 모세혈관으로 담즙 분비장애가 발생하는 포합형 고빌리루빈혈증을 나타내는 간질환으로 듀빈 존슨 증후군과 유사한 유전성 질환이지만 몇가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로터증후군은 동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월슨병
선천성 구리대사의 이상으로 주로 간과 뇌의 기저핵에 과다한 양의 구리가 축적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 체내 요구량보다 더 많은 구리를 섭취할 경우 필요하지 않은 구리를 혈액으로 또는 담도로 배출하지만 월슨병을 앓는 이들은 간 속에 구리가 축전되어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황달과 관련한 질환들을 살펴보면 유독 간과 연관되어 있으며 췌장암 담도암 담관암 담즙계통등이 유난히 많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성인 황달의 종류
첫번째 용혈성 황달
적혈구가 파괴되어 헤모글로빈이 대량으로 유출되어 일어나는 황달로 빌리루빈이 과잉으로 형성되어 발생하고 사람 및 가축에게 있는 질환으로 유전적 체질에 의한 선천적인 것과 원충 세균 바이러스등의 감염에 의한 후천적인 것이 있습니다 또 병세의 경중으로 구별하면 카타르성 황달은 경도의 병세인 경우로 두통 권태감외에 맥박이 느려지고 때로는 피부가 가려워지며 중증 황달은 위독한 병세로 발연 간장부의 격통 혼수등을 볼수 있으며 급성 간위축증 간경변증 간암등의 경우에 볼수 있습니다
두번재 패색성 황달
담석이나 종양에 의해 담관에서 장관으로 배출되어야 할 담즙이 담관의 패색에 의하여 방출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를 패색성 황달이라고 합니다
세번째 간세포성 황달 및 간세담관성 황달
간세포의 기능 장애에 의한 담즙 분비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로 급성간염에 의한것이 대표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황달은 안구결막에 일찍 그 현상이 발현하며 안면 손바닥 등을 통해서도 알수 있습니다
황달 수치도 검사를 통해 알수 있으며 빌리루빈의 정상수치는 0.2~1.2mg/dl 입니다
신생아 황달
신생아 황달이란 신생아기에 혈중 빌리루빈의 증가로 황달을 나타내는 질환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생후 첫 주 내 만삭이의 약 60% 미숙아의 약 80%에서 관찰되어 지며 신생아의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하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설명하였듯이 쓸개즙 색소를 이루는 등황색 또는 붉은 갈색의물질로 노화된 적혈구가 붕괴될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생기며 이것이 혈액속에서 증가하면 황달의 원인이 되며 이것을 빌리루빈이라고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는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 빌리루빈의 생성이 증가하며 성인과 달리 간 대사 처리능력이 미숙하여 생후 2~3일부터 황달을 보이다가 5~7일 경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생아 생리적 황달
신생아 적혈구 수명이 짧아 빌라루빈의 생성이 증가하고 성인과 달리 간 대사처리능력의 미숙으로 생후 2~3일부터 황달이 나타나다가 5~7일경 좋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신생아 생리적황달은 대게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이외 다른 원인의 신생아 황달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황달
용혈성 질환 감염 머리혈종등 빌리루빈의 생성을 증가하게 되는경우 간 대사를 저해하는 요인이 더해지면 혈중 빌리루빈이 생리적인 기준치를 초과하게 되는 경우 신경계의 손상을 줄 우려가 있어 치료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신생아 황달의 경우 얼굴에서 시작하여 복부 발까지 진행되며 황달이 시작된 시기 전신상태 수유량 체중증감상태 모유수유여부 빌리루빈 수치 혈액형등 병력이나 소견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신생아 황달 치료
핵황달 예방를 위해 광선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앞서 잠깐 언급하였듯이 빌리루빈을 변형시켜 간의 대사를 거치지 않고 위장관과 콩팥으로 배설할 수 있게 해주는 원리의 치료를 합니다
황달관련은 한지면에 다 담을수 있는 질환은 아닌듯 합니다 몇차례에 걸쳐 두서는 없지만 그때 그때 포스팅을 올려볼까 합니다
연관된 질환들이 많아 그런듯 합니다
황달은 단순한 현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황달이 발생하는 자체가 좋은 일은 아닙니다
어디에 무슨 문제가 있기에 발생하고 그것이 큰 질환과도 연관되어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하는 질환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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