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배당주 찾는 기준과 국내 배당주 추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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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배당주'가 '좋은 배당주' 인지를 찾는 기준과 기준에 맞는 국내에 괜찮은 배당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좋은 배당주 찾는 기준과 국내 배당주 추천 목록

좋은 배당주 찾는 기준과 국내 배당주 추천 목록
좋은 배당주 찾는 기준과 국내 배당주 추천 목록

 

배당주, 고배당주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배당주, 고배당주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코스비 고배당 50지수 추이

※ 코스피 고배당 50지수
:코스피 상장 종목 중 최근 3 사업연도 간 연속 배당을 실시하고 평균 배당성향이 90% 미만인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개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 구성 종목은 6개월마다 정기변경된다.

시장이 흔들릴 때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실상 우리나라 고배당주가 인식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은 굳이 배당을 하지 않아도 주가 성장이 워낙 좋다 보니 주주들의 불만이 없는 반면에 성장률이 떨어지는 성숙한 기업은 주가 성장이 미미해 주주들의 잦은 원성으로 대개 배당률이라도 올려 주기 마련이거든요.

고배당주 특징

이러한 고배당주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요. 물론 100%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과반수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이는 배당금의 가장 큰 수혜자가 최대주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만약 최대주주가 외국계 대주주이거나 사모투자펀드(PEF)라면 더 유심 있게 보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 것 역시 무조건 100% 다 고배당인 것은 아닙니다.

고배당주 특징

실제로 상장사 중 하나인 S-oil(에쓰오일)은 최대주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이지요. 원래는 외화유출논란을 낳을 정도로 고배당주였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유가 하락으로 정제 마진이 낮아져 적자가 나는 바람에 주당배당금은 0원이 돼버렸습죠.

그리고 최대주주가 사모투자펀드(PEF)인 경우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이들은 투자자 자금을 모아 특정 기업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해서 경영에 참여하게 되는데,  회사를 보유하는 동안엔 고배당 정책을 써 자신들의 투자금을 회수한 후 기업가치를 높여 되파는 바이아웃 전략을 주로 취합니다.

대표적으로 사모투자펀드(PEF)가 인수했던 한온시스템, 쌍용 C&E, 태림포장 등이 고배당 정책을 해왔습니다. 다만 바이아웃 이후에는 배당이 줄어들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좋은 배당주 찾는 방법

좋은 배당주 찾는 방법

미래성장률

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해야만 주주들에게 꾸준히 배당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배당금을 늘릴 확률도 올라가겠죠? 그래서 사업현황에 따른 수익성은 물론이거니와 경영진 평판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주가 상승폭이 커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낮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것은 배당금이 증가하고 있어도 주가가 오르는 속도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 발생하는 '착시효과'일뿐입니다.

배당성향

과거 배당성향이 일정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배당성향은 지난 포스팅에서 배웠지만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기업이 일정 기간(주로 1년) 벌어들인 순이익의 얼마를 배당으로 지급하는지를 뜻합니다.

배당성향이 0%라면 배당을 아예 지급하지 않은 것이고, 100%라면 번 돈의 전부를 배당금으로 썼다는 말이 되는 거죠~ 때때로 배당성향이 100%가 넘는 기업도 있는데, 이 경우는 빚을 내거나 자산을 일부 팔아 배당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배당주 중에는 이런 '출혈주'가 있을 수도 있으니 배당성향을 반드시 잘 보셔야 합니다. 단, 부동산을 임대하여 수익을 내는 리츠(REITs) 주는 예외가 됩니다.

그렇다면 주주들에게 줄 수 있는 최적의 배당성향은 어느 정도일까요? 대체로 약 30~35%로 보고 60%가 넘어가는 종목은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배당금

과거 배당금 이력을 알아봐야 합니다. 짧게는 4년간 길게는 12년 정도의 배당 내력을 살피면 되는데요. 이유는 '호황-후퇴-침체-회복'의 '경기 사이클'이 평균 4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이클을 겪으면서도 배당을 꾸준하게 줬거나 늘린 기업이라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간혹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높게 발생해서 그 해에만 배당을 잘 준 기업도 있으니 배당금이 높았던 기업보단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성장시켰는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배당수익률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이나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합니다.

주가

현재 주가가 저평가라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배당주들은 배당금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인해 배당락일에 급락하는 패턴을 보이거든요. 그래서 배당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배당금을 포기하고 정점에 팔아야 하느냐, 아니면 배당금을 받기 위해 급락을 견뎌내야 하느냐라는 고민을 배당락 전날 하게 됩니다.

끝으로 정리하자면 배당주 투자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 실적이 나빠져서 배당을 줄일 수도 있고, 매수했던 가격보다 주가가 더 많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 그 자체보다는 꾸준히 이익을 내서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배당성향이 30~35%면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는 오르는 기업 찾기가 핵심이겠네요

 국내 배당주 정리

혹시 배당주 종목을 선정하기 어려우신가요? 그렇다면 배당 관련 ETF를 참고하셔서 여러 ETF 속에 공통으로 담긴 종목 위주로 먼저 공부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아래 종목들은 추천순이 아닌 시가총액순 정렬입니다.

 

삼성전자우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58조 7,541억 원

· 보통주-우선주 괴리율 : 7%

· 테      마 : 반도체

· 특      징 : 분기배당, 2020년 4분기 특별배당 지급

· 21년 상반기 매출 : 129조 601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21조 9,496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16조 7,767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4.19%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2.63%

· 5년 평균 배당성향 : 35.30%

 

 

LG화학우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2조 6,565억 원

· 보통주-우선주 괴리율 : 53%

· 테      마 : 종합화학

· 특      징 : 배터리 사업 분사 진행, 주당 배당금 1만 원 이상 지급(22년 결산限) 

· 21년 상반기 매출 : 21조 1,061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3조 5,479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2조 9,373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2.91%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1.39%

· 5년 평균 배당성향 : 56.90%

 

 

POSCO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31조 9,540억 원

· 테      마 : 철강금속

· 특      징 : 국내 1위, 세계 5위 권의 시장점유율, ESG 전략 진행 중(2차 전지 재활용 및 수소산업 진출)

· 21년 상반기 매출 : 34조 3,612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3조 7,530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2조 9,460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2.18%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2.77%

· 5년 평균 배당성향 : 39.92%

 

 

KT&G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11조 1,756억 원

· 테      마 : 담배 판매

· 특      징 : 국내 독점 담배 제조 판매 업체, 분식회계 의혹 있었음

· 21년 상반기 매출 : 2조 6,104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6,478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5,190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5.90%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4.29%

· 5년 평균 배당성향 : 47.93%

 

 

현대중공업지주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5조 4,031억 원

· 테      마 : 지주회사(화학, 석유와 가스, 제조장비)

· 특      징 : 현대중공업(조선) 상장 진행 중, 현대오일뱅크(석유화학) 상장 계획 중

· 21년 상반기 매출 : 12조 4,058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7,189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3,162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5.41%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4.34%

· 5년 평균 배당성향 : 53.48%

 

 

삼성카드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3조 9,508억 원

· 테      마 : 카드

· 특      징 : 유동주식 비율이 낮음, 카카오페이와 협력 추진 중

· 21년 상반기 매출 : 1조 7,614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3,801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2,822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5.28%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4.38%

· 5년 평균 배당성향 : 47.37%

 

 

제일기획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2조 6,977억 원

· 테      마 : 광고

· 특      징 : 삼성그룹 계열사들 광고, 배당금 성장 중

· 21년 상반기 매출 : 1조 4,868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1,131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881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3.58%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2.46%

· 5년 평균 배당성향 : 53.86%

 

 

JB금융지주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1조 6,566억 원

· 테      마 : 지주회사(은행)

· 특      징 : 자회사 전북은행&광주은행, 배당금 성장 중

· 21년 상반기 매출 : 1조 2,280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3,716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2,893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4.45%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3.55%

· 5년 평균 배당성향 : 13.05%

 

 

대신증권우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5,122억 원

· 보통주-우선주 괴리율 : 7%

· 테      마 : 증권

· 특      징 : 배당금 성장 중

· 21년 상반기 매출 : 5조 5,647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3,389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2,410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6.35%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6.52%

· 5년 평균 배당성향 : 50.49%

 

 

한양증권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2,368억 원

· 테      마 : 증권

· 21년 상반기 매출 : 4,356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719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503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4.03%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5.12%

· 5년 평균 배당성향 : 54.56%

고려신용정보

· 시장 구분 : 코스피

· 시가 총액 : 1,411억 원

· 테      마 : 금리인상 수혜주

· 특      징 : 국내 채권추심 업계 1위, 배당금 성장 중

· 21년 상반기 매출 : 726억 원

· 21년 상반기 영업이익 : 58억 원

· 21년 상반기 손익 : 51억 원

· 현금배당수익률 : 2.79%

· 5년 평균 시가배당률 : 5.70%

· 5년 평균 배당성향 : 59.61%

 

이 외 괜찮은 배당주로 고려아연,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신한지주 등이 있습니다.

해당 종목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절대 책임지지 않습니다. 부디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고 투자의 경우 본인이 직접 공부해 보신 다음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주가가 빠질수록 배당성향은 올라가기 때문에 지수가 빠질 때 배당주는 헷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하락장이 되기 전 미리 배당주에 대해 공부를 시작해서 투자할만한 배당주를 찜해 놓는 것도 좋은 전략이겠네요.

2023.02.14 - [경제상식/주식] - 주식 ’계좌분리’ 고수들의 좋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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