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장래희망 직업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희망 직업을 운동선수로 꼽은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6~7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만 2,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의 미래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장래 희망 직업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운동선수, 교사 순위로 많아
조사 결과 초등학생 희망 직업 순위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교사, 3위는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 4위는 의사, 5위는 경찰관과 수사관으로 조사되었어요.
크리에이터는 재작년과 작년에 4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의사를 밀어내고 3위로 올랐네요.
개인 디지털 창작물에 노출이 많은 요즘 아이들이 느끼는 크리에이터의 위상은 여전한 것 같네요.
중학생의 경우 1위는 교사, 2위는 의사, 3위는 운동선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등학생은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인기 직업에 교사가 들어갔네요.
이번 발표에서 또 다른 특이점은 인공지능 전문가와 정보보안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의 직업군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외로 공무원 순위는 내려간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공무원은 중학생 희망 직업에서 2020년 7위, 2021년 6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10위에 그쳤습니다.
고등학생 희망 순위에서도 작년 6위에서 올해 11위로 하락했습니다.
희망직업이 없어
제가 어릴 적에도 이런 유의 조사를 했던 것 같아요. 친구들 중에도 희망직업이 없다고 대답한 친구들이 꽤 있었죠.
역시나 이번 조사에 희망직업이 없다고 답한 비율도 꽤 있네요.
이번 조사에서 희망 직업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없다'라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초등학생 19.3%, 중학생 38.2%, 고등학생 27.2%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는 그 비율이 초등학생 12.8%, 중학생 29.1%, 고등학생 20.5%이었습니다.
이 데이터를 유의미하게 해석하면,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이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산업이 발달하고 직업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직업을 답하기 어려운 학생도 생겼다고 할 수 있을까요?
사회가 바뀌면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직업관도 바뀌겠죠. 어느 직업이 좋다고 객관화할 수 없는 만큼 본인들이 가장 만족할 만한 직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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