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는 일본의 자위대가 사용하고 있는 공식기 입니다. 또한 구 일본 제국의 군기였으며 일제 때는 욱광 문양이나 해군 군함기로 부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2차전 일본과 코스타리카와 경기서 몇몇 관중이 욱일기를 펼쳐 들었다가 제지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이런 욱일기를 거치하는 행동이 왜 제재를 당하는 것인지 알고 있나요?
오늘은 아보다에서 일제의 지배를 받은 한국에서는 일본군이 아시아 침략 및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했기 때문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
욱일기 뜻과 전범기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제시대, 일장기가 더 많아
욱일기 는 일본의 자위대가 사용하고 있는 공식기이며 구 일본 제국의 군기였습니다. 일제 때는 욱광 문양이나 해군 군함기로 부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제의 지배를 받은 한국에서는 일본군이 아시아 침략 및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덕분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생각하고 있죠
한국에서 일제시대를 다룬 영화에 일제의 상징물로 욱일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일본제국 시절의 국기를 욱일기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당시 일본 제국의 국기는 현 일본국과 같은 일장기였습니다. 한일병탄 당시에나 조선총독부, 일본 헌병대는 일장기로 자신들을 표시했고 일본군 중에서 육군은 대부분 일장기를 소유했기에 일제강점기에 한반도에 사는 한국인이 욱일기를 직접 보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2. 일장기 등장, 일본 해군 첫 사용
지금의 욱일기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욱광 문양이 본격적인 그림으로 등장하는 건 일본 제국주의의 태동 직전인 1850년과 1860년대 몇점의 그림이 있는데, 해 뜨는 것을 표현한 그림들입니다.
그러다 메이지 유신을 거치고 1870-1899년대 일본에서 법령 로고로 지정해 일본 해군에 처음 쓰이게 됩니다. 이 시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대륙 침략의 시동이 걸렸던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과거처럼 그림 속에 해가 뜨는 걸 표현하는 건 관계 없지만 오직 군기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과 문양만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동시에 있습니다.
2.1 욱일기, 전범기 논란
전범국이라는 단어는 세계적으로 존재하지만, 전범기라는 개념은 국제공통으로 형성되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범기라는 개념이 국제적으로 확립되지 않았다고 해서 욱일기의 사용이 아무 문제가 없다거나, 합리적인 근거로 정당화된다고 파악하면 곤란할 것입니다.
전범기라는 개념이 국제공통으로 널리확립되어 쓰이지 않는 다는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욱일기의 사용에 윤리적 정당성을 보장할수는 없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유럽과 이스라엘, 유태인 앞에서 나치 하켄크로이츠를 사용하는것이 범죄에 가까운 도발이듯,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난징대학살을 필두로 수없는 일본군의 전쟁범죄를 겪은 무고한 중국인들에게 욱일기는 증오감을 불러일으킬수밖에 없기에, 해당피해국과 어떠한 소통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욱일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일종의 과거사 부정의 또다른 행위로도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2 욱일승천기는 욱일기 잘못된 표현
우리나라에서 욱일승천기라는 잘못 알려진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는 욱일기가 욱일승천기의 줄임말인 줄 아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단순히 욱일기(旭日旗)라고만 부를 뿐, '욱일승천기'라는 용례는 전혀 없습니다.
'욱일승천(旭日昇天: 떠오르는 태양처럼 거침없는 기세)'이라는 사자성어는 일본에서 나와 통용되었으며 통상적으로 “욱일승천의 기세로..." 등의 표현으로 쓰입니다.
욱일승천이란 말이 일본에서 자주 사용되었기에 욱일기의 욱일을 연관지어 욱일승천기라는 말이 생긴 것으로 보이나 둘은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이 욱일기가 멋있다는 이유로, 선망의 대상이라고 표현하고 일부 스포츠에서는 욱일기의 뜻을 모르고 격투기 선수가 이마에 두르고 나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 의미를 잘 살펴보고 행동해야 하지 읺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 포스팅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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