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홈에서 잠시 역전했지만 밀워키가 다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밀워키 NLCS 3연승으로 브루어스는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한 승을 남겼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한국시간 열린 3차전은 6대2로 끝났고, 승부를 가른 것은 7회 연속 타자 홈런이었습니다. 다저스는 이제 남은 네 경기를 전부 이겨야 합니다.
밀워키 다저스 NLCS 3차전 점수와 시리즈 전적
밀워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다저스를 6대2로 이겼습니다. 홈에서 1·2차전을 잡은 뒤 원정 첫 경기까지 이기면서 시리즈 전적은 3승 무패가 됐습니다. 밀워키 NLCS 3연승은 우승 확정이 아니라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한 승을 남겼다는 뜻입니다.
챔피언십시리즈는 7전 4선승제입니다. 먼저 네 번 승리하는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합니다. 밀워키는 최대 네 번의 기회 가운데 한 번만 승리하면 되지만 다저스는 네 번을 연속 이겨야 합니다. 두 팀의 남은 조건은 그만큼 다릅니다.
| 경기 | 밀워키 | 다저스 | 결과 |
|---|---|---|---|
| 1차전 | 2 | 1 | 밀워키 승 |
| 2차전 | 7 | 4 | 밀워키 승 |
| 3차전 | 6 | 2 | 밀워키 승 |
3차전만 보면 4점 차 승리지만 경기 중반까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다저스가 6회에 처음 리드를 잡았고 홈구장 관중도 반격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 리드는 다음 이닝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3차전 기사에는 당시 흐름이 자세히 소개돼 있습니다.
바우어스 11구 승부와 7회 역전 투런 홈런
밀워키는 1회초 잭슨 추리오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선발 로버트 개서가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이 점수는 5회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6회말 윌 스미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다저스가 2대1로 역전했습니다. 다저스가 이번 시리즈에서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처럼 보였던 장면입니다.
7회초 밀워키는 앤드루 본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제이크 바우어스는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쳤습니다. 8구부터 10구까지 파울로 버틴 뒤 11번째 빠른 공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점수는 순식간에 밀워키의 3대2 리드로 바뀌었습니다.
이 장면이 더욱 인상적인 이유는 전날 경기에서도 바우어스가 긴 승부를 벌였기 때문입니다. 한두 번의 헛스윙으로 타석을 끝내지 않고 상대 투수의 공을 계속 지켜봤습니다. 이어 나온 개럿 미첼은 솔로 홈런을 터뜨려 4대2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역전과 추가 득점이 연속으로 나온 순간 다저스의 반격 흐름은 사실상 끊겼습니다.
로버트 개서 5이닝 무실점과 밀워키 불펜
타자들의 홈런이 가장 눈에 띄었지만 승리의 바탕은 선발 투수의 호투였습니다. 밀워키 선발 로버트 개서는 5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다저스 타선을 초반에 묶어둔 덕분에 밀워키는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6회에는 구원투수 애브너 우리베가 흔들리면서 다저스에 리드를 내줬습니다. 그렇다고 불펜 전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DL 홀이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고 트레버 메길이 마지막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밀워키의 투수 운용은 한 번의 역전 허용 뒤에도 더 큰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8회에는 추가 득점이 나왔고 9회에도 조이 오티스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습니다. 후반의 점수 차 확대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상대가 한 번의 장타로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을 줄이고 마무리 투수가 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다저스가 홈에서도 3연패를 당한 이유
다저스는 6회에 윌 스미스의 2타점 2루타로 역전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안타는 다섯 개에 그쳤습니다. 한 번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도 아팠지만 앞선 이닝에서 더 많은 득점을 만들지 못한 점도 패배의 배경입니다. 밀워키는 안타 아홉 개를 기록하며 다저스보다 공격 기회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블레이크 스넬은 6회까지 한 점만 내주며 선발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러나 7회 선두타자 볼넷과 연속 홈런으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투수 교체 시점을 둘러싼 논쟁이 생길 수 있지만 결과만으로 한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공격 침묵과 후반 장타 허용이 겹친 경기였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타격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다저스는 3차전에 타순을 조정했지만 공격 전체가 살아나지는 못했습니다. 한 명의 스타가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출루와 장타가 이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로이터의 경기 보도도 다저스 타선의 부진과 밀워키의 후반 집중력을 함께 다뤘습니다.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과 역전 가능성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것은 1982년입니다. 당시 이후 44년 동안 다시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2026년에는 3차전까지 연승을 달리면서 그 기다림을 끝낼 기회를 잡았습니다. 다만 시리즈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다저스에 남은 길은 네 경기 연속 승리뿐입니다. 메이저리그의 7전 4선승제 포스트시즌에서 3패 뒤 4연승으로 뒤집은 대표적인 사례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입니다. 당시 보스턴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을 완성했습니다. 2020년 휴스턴은 3패 뒤 3승으로 최종전까지 갔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그래서 밀워키 NLCS 3연승이 갖는 무게는 단순히 세 경기를 이겼다는 것보다 큽니다. 다저스는 더는 한 번도 패할 수 없고 밀워키는 한 번만 이기면 됩니다. 그렇다고 승부가 수학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경기별 선발과 불펜 소모, 장타 한 방에 따라 다음 경기 흐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NLCS 4차전 한국시간과 관전 포인트
4차전은 한국시간 2026년 10월 16일 오전 9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10월 15일 오후 5시입니다. 한국에서 경기 소식을 확인할 때 날짜가 하루 차이 나는 이유는 시차 때문입니다. 다저스 구단의 홈경기 일정 안내에서도 현지 경기 날짜와 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다저스는 4차전에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선발로 내세울 전망입니다. 밀워키는 후반 공격에서 집중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앞선 세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밀워키는 접전에서도 끈질긴 타석 승부로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다저스는 선취점뿐 아니라 리드를 끝까지 지킬 수 있는 투수 운영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 볼 부분은 7회 이후입니다. 3차전은 다저스가 6회에 역전한 직후 밀워키가 다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밀워키가 한 점 뒤져 있더라도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를 보여준 대목입니다. 4차전에서도 선발투수의 투구 수와 구원투수 교체 시점이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밀워키는 이미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나요?
아닙니다. 3승 무패로 한 승만 남긴 상태입니다. 7전 4선승제에서 네 번째 승리가 필요합니다.
Q. 3차전 결승 홈런은 누가 쳤나요?
제이크 바우어스가 7회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쳤습니다. 이어 개럿 미첼이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Q. 밀워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은 언제였나요?
1982년입니다. 이번에 진출하면 44년 만입니다.
Q. 다저스가 3연패 뒤 시리즈를 뒤집을 수 있나요?
가능은 하지만 네 경기를 연속으로 이겨야 합니다. 과거 2004년 보스턴이 3패 뒤 4연승에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Q. NLCS 4차전은 한국시간 몇 시인가요?
10월 16일 오전 9시 예정이며 장소는 다저스타디움입니다.
출처와 참고한 곳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 3차전 역전 과정과 시리즈 기록
- 로이터 — 3차전 경기 결과와 주요 선수 활약
- LA 다저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 홈경기 일정과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