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직원 해고와 중간선거에 대한 영향력을 줄만한 발언 등으로 인해 일론 머스크에 반감을 가진 일부 유저들이 대체 SNS를 찾아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대체 SNS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마스토돈에 개발자인 오이겐 로흐크는 2022년 11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확정된 이후 다수의 인스턴스가 개설되고 이용자 수가 48만여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이 마스토돈에 대해서 알아보며 과연 대체 SNS가 될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아보다 – 아는 만큼, 보인다와 함께 출발~
독일 개발자 오이겐 로흐코가 개발을 주도하는 오픈 소스 분산형(decentralized, 탈중앙형) SNS입니다. 기본적인 사항은 트위터와 매우 유사하지만, SNS 서버를 운영하는 회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분산형 오픈소스기 때문에 누구든 마음대로 인스턴스(서버)를 열어 운영할 수 있습니다.
각 인스턴스끼리 상호작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인스턴스의 사용자를 팔로우하고 대화를 주고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멸종된 동물인 마스토돈. 그래서 아이콘이 코끼리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스토돈은 트위터와 달리 공식 서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발진은 마스토돈 서버 프로그램과 API를 공개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뿐이고 이를 이용해 다른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서버를 운영하고 어플을 만드는 식입니다. 심지어 웹사이트 화면도 이 API를 사용하는 하나의 앱일 뿐입니다.
트위터처럼 광범위한 검색이 불가능합니다. 톳들은 ‘키워드’로 검색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오로지 해시태그 검색만 가능합니다. 또한 유저 이름을 검색하는 경우 상위 5개밖에 뜨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으면 찾기 힘듭니다. 단, 서버 관리자가 검색엔진을 설치해서 연결한 경우에는 자기 자신이 개입된 글(직접 작성한 글, 부스트/즐겨찾기를 했던 글, 나를 멘션 한 글)에 한해서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트롤링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트위터 같은 곳에서 특정 키워드로 검색해서 공격을 하는 것 같은 트롤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종종 있고, 마스토돈의 개발 방침이 트롤링을 미연에 방지하고 효과적인 대처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스토돈을 고안한 그는 컴퓨터공학 엔지니어로 트위터 애호가였습니다. 마스토돈이 트위터와 닮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는 “이용자끼리 주고받은 대화를 특정 기업이 독점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말하며이 생각을 바탕으로 마스토돈을 만들었습니다.
마스토돈은 유럽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 마스토돈이 인기가 많은 것을 보고, 일본인들이 더 많이 트위터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어로 된 게시글들이 너무 많아져서
다른 외국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해왔기 때문에,
아예 피드에서 보고 싶은 언어만 추가하는 기능도 생길 정도입니다.
어떤가요? 여러분도 트위터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SNS를 찾고 계신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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