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침투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수감된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에게 열흘간 2000만원이 넘는 거액의 영치금이 모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치소 수감자의 일반적인 영치금 한도를 고려할 때 이례적인 속도로 돈이 채워진 것입니다. 부대원들을 용서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던 기자회견 이후 전해진 근황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현태 전 단장은 1심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뒤 구속 수감되었습니다. 이후 수감 생활 중에 불과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총 2028만원의 영치금이 입금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2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꾸준히 들어온 셈입니다. 일반적인 수감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거액의 자금이 집중되었습니다.
교도소와 구치소는 수감자가 보유할 수 있는 영치금에 상한선을 두고 있습니다. 보통 400만원 한도가 차면 더 이상 돈을 넣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김현태 전 단장의 계좌는 한도가 가득 차면 돈을 곧바로 빼내고 다시 채우는 방식으로 거액을 수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극우 성향의 유튜버들과 지지자들의 후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상계엄 직후 김현태 전 단장은 부대원들을 선처해 달라고 호소하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 당시의 절박했던 모습과 달리 구치소 수감 이후에는 지지층을 중심으로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법적 처벌을 앞둔 군 고위 관계자를 향한 후원 행태를 두고 사회적 시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지층의 결집력이 구치소 안의 경제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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