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포스트시즌 1차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체로 패전의 아픔을 맛보았다. 3회에 허용한 솔로 홈런 하나가 뼈아팠으며 타선이 단 1안타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양키스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콜은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졌다. 피안타 5개, 볼넷 1개를 내주었으나 삼진 5개를 잡으며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하지만 3회말 조나단 아란다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이자 결승점이 되었다. 투구 내용은 훌륭했으나 타선의 지원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주장 애런 저지가 결장한 양키스 타선은 상대 투수진의 공략에 완전히 막히며 고전했다. 팀 전체가 단 1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그나마 나온 안타마저 주루사로 무산되는 등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선발 투수가 최소 실점으로 버텨주는 동안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주었다. 탬파베이 레이스 불펜진까지 추가 실점 없이 버티며 양키스는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첫 경기를 내준 양키스는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2차전에 임한다. 2차전에는 2년 차 젊은 선발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콜은 후배 투수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경쟁적인 투구를 펼친다고 신뢰를 보냈다. 상대 팀이 이미 올 시즌 여러 번 맞붙어본 투수라는 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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